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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의뢰를 하기 전에, 미련이 없는 선택을 위해 택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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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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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의뢰 시작 전, 미련이 남지 않는 선택을 위해 택한 조언

사람을 100% 믿는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직도 가끔은 그 날이 꿈이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현실은 너무도 선명하게 제 가슴을 찌르고 있네요.. 이 글은 저처럼 누군가의 외도 정황으로 인해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 분들께, 그리고 용기 내서 진실을 알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남기는 후기입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겐 어릴 적부터 정말 둘도 없는 단짝 동료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죽이 잘 맞았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죠. 힘들 때 곁에 있어줬고, 기쁜 일도 늘 함께 나눴던… 제 인생의 절반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심지어 제가 무슨 잘못을 하더라도 무조건 제 편을 들어주던 친구였고,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서로의 집안 사정까지 다 알고 있었고,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제가 결혼을 하고 나서도 그 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제 친구를 편하게 대했고, 셋이 자주 어울려 다니는 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제 친구와 남편 친구가 만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두 사람도 커플이 되었죠. 그리고 몇 년 전,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와 정말 말 그대로 찐친 커플이 되었습니다.

같이 캠핑을 가고, 해외여행을 떠나고,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함께 나들이를 다니며 지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좋은 관계가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서로를 믿고 의지했어요. 그런데, 그 행복이 그렇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의 행동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스케줄, 늦은 귀가, 잦은 회식… 처음엔 요즘 일이 많나 보다 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한 번 의심이 들기 시작하니 모든 행동이 다 수상해 보이더라고요. 혹시 도박이라도? 아니면 주식 투자에 실패했나? 불안한 마음에 남편 몰래 핸드폰을 살펴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단서는 없었습니다. 단지 메신저 하나는 암호가 걸려 있어서 열 수 없었는데, 그게 더욱더 신경 쓰였습니다.

혼자 더 고민하는 것도 힘들고해서 속을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먼저 꺼내봤습니다.
우리 네 사람 중 가장 솔직하고 현명했던 그 친구는 제 얘기를 듣고도 설마, 그럴 사람이냐며 남편이 좀 둔한 편이긴 하지만 그럴 사람 아니라고 괜히 의심하지 말라며 남편 편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한동안 저도 마음을 추스르며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궁금하면 절대 못 참는 제 성격상 계속해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밤마다 불안한 마음에 잠을 못 이루고, 아이 앞에서도 웃음이 잘 안 나더라고요.

결국 저는 마음을 다잡고 진실을 알아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혼자서 계속 고민만 하다간 제가 먼저 무너질 것 같았거든요. 흥신소 단어가 주는 거리감과 뭔가 무서운 느낌?이 처음엔 망설이게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글과 흥신소 후기를 찾아 읽으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후기가 많고, 직접 상담해봤다는 사람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곳이 흥신소

특히 철저한 보안과 실명 보호, 여성 탐정님이 계시고 전직 경찰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는점, 다양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는점, 10년 이상의 경력과 흥신소 포함해서 전국에 지사가 많다는 점이 신뢰가 갔습니다.

실제로 찾아간 흥신소 사무실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셨습니다. 혼자 끙끙 앓고 있었던 상황을 쏟아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는데, 이야기 들어주시면서 조언도 해주시고 공감 많이 해주셨어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고 힘을 주시더라고요.

남편에게 흥신소 일 맡겼다는거 절대 티를 내면 안된다고 친구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해서 혼자 얼마나 전전 긍긍 하면서 결과만 나오길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거짓말 하면 티가 나는 스타일인데 하,, 정말 이게 제일 어려웠어요.

흥신소 조사는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 일주일이 정말 몇 년처럼 길게 느껴졌어요.
매일매일 연락이 올까 봐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냈고, 반쯤은 혹시 그냥 내 착각이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제 생각보다 더 참담했습니다. 남편과 제 절친한 친구, 둘이 불륜 관계였습니다. 차라리 도박이라도 하지...

처음 보고받은 자료는 믿기 어려웠습니다.
같이 갔던 우리 집 근처 커피숍에서 손을 잡고 나오는 모습… 그리고 제가 아이 병원에 간 날, 우리 집에 둘이 함께 들어가 있었던 정황까지. 그 자리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습니다.
가장 믿었던 두 사람이 제 뒤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그리고 그 사실을 제가 사랑했던 가족 같은 친구가 했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진실을 몰랐다면 더 오래 속고 살았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만큼 두 사람은 철저하게 저를 기만했고, 제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연기해왔습니다. 하지만 흥신소 통해 진실 전부을 알게 되었고, 증거가 확실했기에 이후 변호사 상담 및 법적 조치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이고, 제 친구였던 사람에게는 위자료 청구 소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선택이 제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어준 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참기만 했다면, 모른 척했다면… 아마 지금도 거짓된 관계 속에서 상처만 더 깊어졌을 겁니다.
정말 제 삶을 아예 부정당한 기분이라 충격이 크지만 흥신소 옆에있고 증거가 확실해서 더 겁날것도 없네요. 혹시라도 여러가지 감정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전문가 도움 받으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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