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좋은 사람들로 가득 채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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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사람을 만나고도 안 지치다니!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안 지치는 건가?
7시 15분: 요가
선생님께서 사진 찍어주신 줄 모르고 미라클모닝챌린지 인증하려고 부랴부랴 찍었다. 보정 하나 없는 요가원의 따뜻한 색
와따리~~~~ 많이 늘었다-!!! 이정쌤이 더 자극 잘 올 수 있게 딱딱 포인트 짚어주시는데 내 굳은 몸은 반 정도 따라가면 잘 한 거라... 오늘 사진에 스스로 매우 만족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서 나에게 집중하고 내 습관을 알게 되고 내 몸을 다듬는 시간이라 갔다오면 행복하다. 못해도, 아니 못해서 더 오고 싶고 즐거운 요가 시간 9시 30분: 아침식사
아침은 늘솜김밥
시간이 애매해서 빨리 학교 갈까 했지만 어제 생각하고 잤더니 그리웠다. 독일 감성으로 서서 걸어다니면서 좀 먹고 외대앞역에 잠깐 앉아서 절반 또 먹고 수업 듣는 건물 올라가서 또 먹었다. 10시 15분: 간식
청강하는 수업인데 교수님은 말할 것도 없고 반 사람들도 좋아서 독일에서 간식을 사왔었다. 드디어 오픈-! 밀카 한 조각 먹었다. 캬- 맛있네 한 조각으로 만족! 12시: 점심식사
외대앞에서 부대찌개를 찾는다면 바로 여기! 부대찌갠데 별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나를 통번역대학원으로 이끄신 진심 내가 사랑하는 교수님!!!!과 단둘이!!!!! 식사할 수 있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13시 30분: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문동 일대 카페+맛집 지도 보유자의 안내에 따라 오늘은 새로운 카페에 도전했다. 원래 느긋하게 커피 마시고 산책하려고 했는데 내 발표준비가 많이 느슨해서... 그 좋은 자리들을 다 두고 테이크아웃해서 크게 후문 쪽으로 돌아왔다. 열람실에서 시원하게 마시려고 했는데 발표준비 마무리 한번 더 눈에 불을 켜고 하니까 마실 틈이 부족해서 많이는 못 마셨다. 그래도 확실히 카페인을 넣으니까 머리가 파파파박 돌아가서 발표 무사히 마쳤다 오라버니~ 커피 무한 감사입니다요 17시 45분: 저녁식사 (
1) 19시 30분: 저녁식사 (
2)
쌀밤식빵과 닭가슴살
학교 끝나고 잠깐 마무리할 일이 있어서 빈 책상에 앉아 일하고 있는데 너무 배가 고팠다. 쌀빵이랑 닭가슴살 같이 먹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쌀빵 남은 것부터 먹었다. 혹시나 해서 학교까지 챙겨온 건데 굿쟙-!!! 쌀빵만으로는 부족혀... 편의점에서 닭가슴살을 샀다. 블랙페퍼 와 진짜 매웠다. 알싸하다고 해야하나. 물 500ml 다 마셔도 매웠다. 다음에는 허브를 사자 ^^
저녁에 애기들이랑 수업 예정이었는데 사정이 생겼다고 해서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덕분에 남넹이랑 오랜만에 산책
여름이 오고 있다. *초록색을 끼워넣자. 초록색 좀 끼워주라-! *물 1.5L에서 1.6L까지 마셔보자. *지금 엄청 속 가볍고 좋다. 이제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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